[전도서] 9장 하나님의 손 안에 있다.


 “이 모든 것을 내가 마음에 두고 이 모든 것을 살펴 본즉 의인들이나 지혜자들이나 그들의 행위나 모두 다 하나님의 손 안에 있으니 사랑을 받을는지 미움을 받을는지 사람이 알지 못하는 것은 모두 그들의 미래의 일들임이니라.” (1) 

 전도서는 결론을 단 한 줄로 요약하면, “모든 것이 하나님의 손 안에 있다”는 것입니다. 우리가 돌이켜 보면, 우리가 이 땅에 태어난 것도 우리가 결정하고 내린 것이 아닙니다. 우리의 부모도 내가 선택한 것도 아니고, 지금 내가 살고 있는 곳(대한민국)도 내가 오고 싶어서 온 것이 아닙니다. 세계 어느 나라를 가 보아도 우리 나라보다 좋은 나라가 몇 나라가 될까요? 참 감사한 일입니다. 바로 위에 북한에서 우리가 태어났다고 한 번 생각해 보세요! 끔찍합니다. 밥 한 끼나 제대로 먹었겠습니까? 굶는 것은 다반사고 진리를 모르고, 어버이 수령만 섬기고 있을 것 아닙니까? 기가 막힐 노릇이지요.

 분명한 것은 저와 여러분은 하나님께 사랑을 받았습니다. 좋은 땅에 태어나 좋은 부모를 만나서, 큰 근심과 걱정 없이 살게 된 것도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그러면, 그 은혜를 알고 항상 감사해야 할 것인데, 꼭 그렇지만도 않은 것은 자기가 죄를 짓거나 악한 사람들에게 의해서 피해를 당하는 일도 세상에 많습니다. 

 이제 우리가 하나님의 말씀을 받았으면, ‘사랑 받도록 노력해야 합니다.’ 이미 하나님이 우리를 사랑하시지만, 사람에게도 사랑을 받아야 합니다. 그것은 전적으로 우리에게 달린 것입니다. 우리가 사람들에게도 칭찬을 받아야 하나님께서 영광을 받으시고, 우리 때문에 하나님이 누구신지, 어떤 분이신지 알고 싶을 것 아니겠습니까? 우리가 미래를 알 수 없지만, 그 결과는 하나님께 맡기고, 우리는 이 땅에서 최선을 다해야 합니다. 더 나은 미래를 만들기 위해서. 우리 부모님 세대는 그런대로 우리에게 좋은 세상을 물려 주시려고 최선을 다했고, 많은 성과를 이뤘습니다. 감사해야 하며, 존경하고 인정해 드려야 합니다.  

 “모든 사람에게 임하는 그 모든 것이 일반이라 의인과 악인, 선한 자와 깨끗한 자와 깨끗하지 아니한 자, 제사를 드리는 자와 제사를 드리지 아니하는 자에게 일어나는 일들이 모두 일반이니 선인과 죄인, 맹세하는 자와 맹세하기를 무서워하는 자가 일반이로다.” (2)

 모든 사람에게 임하는 것은 ‘죽음’입니다. 물론, 성경에 죽음을 보지 않고 하나님께 올라간 사람이 나옵니다. 대표적으로 ‘에녹’, ‘엘리사’ 입니다. ‘모세’의 경우에는 신명기 마지막 장에 죽었다고 묘사는 되어 있지만, 그 무덤이 발견되지 않았고, 유다서에 나오는 것과 유대인들의 구전의 이야기를 참조하면, 천사장 미가엘이 모세를 하늘나라로 데리고 갔다고 합니다. 모세가 죽음을 보지 않고 하늘 나라로 가니, 사탄이 지난 날 모세가 애굽사람을 죽인 일을 가지고 모세가 죽어야 한다고 시비를 걸었다고 합니다. 

 아무튼 모든 인생은 결국은 이 땅에서 한 번은 죽게 됩니다. 다 죽음을 두려워하고 무서워합니다. 그래서 죽음 앞에서, 사람들이 변절되기도 하고, 악한 자 앞에 굴복하기도 합니다. 그러나 예수님께서 친히 부활하신 것을 성도들에게 보이심으로 부활을 본 자나 믿는 자들은 담대하게 복음을 전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구약 성경에는 여기 전도자도 죽어보기 전까지는 무슨 일이 일어나는지 정확하게 모르고 있습니다. 우리 신약을 사는 성도들은 예수님께서 오셔서, 하나님 나라와 영원한 생명에 대해서 알려 주시고, 그 길을 열어 주셨기 때문에, 머리로는 알게 되었습니다. 

 “모든 사람의 결국은 일반이라 이것은 해 아래에서 행해지는 모든 일 중의 악한 것이니 곧 인생의 마음에는 악이 가득하여 그들의 평생에 미친 마음을 품고 있다가 후에는 죽은 자들에게로 돌아가는 것이라.” (3) 

 이 땅에서 행해지는 모든 악, 그리고 그것을 생각하는 인생의 마음을 ‘미친 것’이라고 단언합니다. 사실 따지고 보면, 사람들이 안 미쳐 있는 것이 없지 않습니까? 어떤 사람은 ‘돈’에 미쳐서, 돈, 돈, 돈 합니다. 어떤 아이들은 오직 게임, 휴대폰, 인터넷. 이런 것으로 삶의 대부분의 시간을 허비합니다. 

 저희 때는 그래도 휴대폰이 없어서 참 다행인 것 같습니다. 제가 중학생 때일 것입니다. 제 친구가 부모님이 여행을 가셔서, 한 주간 동안 집에서 홀로 있었다고 합니다. 방학 때. 그래서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한 5일간 한 잠도 안 자고, 만화책을 읽은 적이 있다고 합니다. 너무너무 재밌어서 밥 먹는 것도 잊어버리고 만화책을 보다가 쓰러져서 잠이 들었는데, 꼬박 24시간을 잤다고 합니다. 그 때, 죽을 뻔했다고 고백하는 것을 들었습니다. 

 사람마다, 뭐에 한 가지씩은 미쳐 있을 수 있습니다. 그래도 돌아보니까, 예수 그리스도께 미쳐 있는 것이 제일 안전한 것입니다. 행복하고, 소망이 있고, 미래가 있습니다. 이 세상 것에 미쳐 보세요. 아무리 가진 들, 만족이 되겠습니까? 이 땅이 멸망하고 심판을 받을 때는 그 모든 쌓았던 것들이 다 사라지고, 없어질 것 뿐입니다. 우리는 예수님으로 가득채워야 하겠습니다. 내 생각과 관심과 소망과 사랑과 기쁨도. 
 
 “모든 산 자들 중에 들어 있는 자에게는 누구나 소망이 있음은 산 개가 죽은 사자보다 낫기 때문이니라. 산 자들은 죽을 줄을 알되 죽은 자들은 아무것도 모르며 그들이 다시는 상을 받지 못하는 것은 그들의 이름이 잊어버린 바 됨이니라.” (4-5)

 우리 속담에 “개똥밭에 굴러도 이승이 낫다.” 라는 말이 있습니다. 비슷한 의미이겠지요. 살아 있을 때, 기회가 있고 소망이 있는 것입니다. 또, 살아 있어도 몸이 온전하고 건강해야 소망이 있지요. 거의 다 죽어가거나 식물인간처럼 되어 있으면 무슨 희망이 있겠습니까? 

 그런데, 성경에서 살아 있을 때가 더 낫다는 것은, ‘상을 받기 위함’입니다. 누구로부터? 창조주께로부터. 우리 삶을 평가하시고, 상이나 칭찬을 주실 분이 있습니다. 바로 예수 그리스도십니다.  그래서 살아 있을 때, 주님을 위해서 살아야 합니다. 
 
  “그들의 사랑과 미움과 시기도 없어진 지 오래이니 해 아래에서 행하는 모든 일 중에서 그들에게 돌아갈 몫은 영원히 없느니라.” (6)

 여기서 ‘그들’이란 죽은 자들을 말하는 데, 특히 세상에서 악을 행했던 사람들입니다. 악한 자들에게 ‘상’은 고사(姑捨)하고 하나님 앞에 ‘심판’이 예정되어서 두 번째 죽음을 받게 됩니다. 

 반대로 우리가 이 땅에서 잘 살면, 하나님 앞에서 받을 몫이 있습니다. 그 몫이 무엇일까요? ‘영원한 생명’입니다. 세상에서 악한 자들, 죄인들은 살아있어도 죽은 목숨과 같습니다. 그들에게 돌아갈 몫이 전혀 없기 때문입니다. 그와 대조적으로 의인은 일찍 죽어도 하나님 앞에서 받을 몫이 있는 것입니다. 그래서 영원히 존재하게 되는 것이지요. 하박국 2장 4절에 ‘오직 의인은 믿음으로 살리라’ 하셨습니다. 단순히 그냥 의인은 믿고 산다 정도가 아니라, 하나님 앞에서 영원히 받을 몫이 있고, 세상에서 고통 받고, 억울하게 당하고 일찍 죽는 것 같아도 하나님에 영원히 서게 될 것입니다. 

 “너는 가서 기쁨으로 네 음식물을 먹고 즐거운 마음으로 네 포도주를 마실지어다 이는 하나님이 네가 하는 일들을 벌써 기쁘게 받으셨음이니라.” (7) 

 이 말씀을 신약으로 바꾸면, 데살로니가전서 5장 16절이지요. 

 “항상 기뻐하라!” 

 이 말씀 아니겠습니까? 우리 성도들은 항상 기뻐해야 됩니다. 지금 현실 상황을 보고 기뻐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몫, 영원한 나라를 보고 기뻐하는 것입니다. 

  <어린이 찬양 ‘ 괜찮아요’>
 바람 불어도 괜찮아요. 괜찮아요 괜찮아요 파도 일어도 괜찮아요. 난 난 난 나는 괜찮아요. 바람을 만드신 하나님! 파도를 만드신 하나님! 주님 내 안에 계시니까 난 난 난 나는 괜찮아요! 


 “네 의복을 항상 희게 하며 네 머리에 향 기름을 그치지 아니하도록 할지니라.” (8)

 항상 단정히 행하고 몸을 아름답게 잘 가꿔야 합니다. 꼭 브랜드나 값비싼 옷이 아니더라도 잘 빨아서 깨끗하게 입고 해야 합니다. 나를 위해서라기보다 남을 위해서 그리고 복음을 위해서 그렇게 해야 합니다. 

 “네 헛된 평생의 모든 날 곧 하나님이 해 아래에서 네게 주신 모든 헛된 날에 네가 사랑하는 아내와 함께 즐겁게 살지어다 그것이 네가 평생에 해 아래에서 수고하고 얻은 네 몫이니라.” (9)

 사람이 이 땅에서 행복이 ‘가정’인 것을 알아야 합니다. 아내를 얻고 자식을 낳아 기르는 것이 행복인데, 이 세상이 완전히 이상해지고 타락하니까, 가정을 버리고, 가정을 해체하려고 합니다. 사탄은 언제나 가정을 무너뜨리려고 합니다. 그래서 이 세상의 제도나 어떤 사회적 문화도 ‘가정’을 파괴하는 것이라면, 사탄의 꾀임으로 알고 조심하고 막아야 합니다. 

 사회에서 남녀 갈등을 일으키고 파괴하는 그런 페미니즘 운동에 우리 성도들이 참여하면 안 됩니다. 사탄의 악한 의도가 숨어 있는 것입니다. 거기에 무비판적으로 따르는 그런 사람들은 참 어리석은 사람들이며, 사탄에게 놀아나고 있는 것입니다. 자신을 있게 해준 부모를 부정하는 것입니다. 이 세상의 모든 여성들은 거의 다가 어머니들이었고, 남성들은 거의 아버지였는데, 서로 다름을 인정하고, 하나님께서 만드신 창조의 원리로 돌아가야 합니다. 창세기를 모르면, 어떤 것이 하나님의 뜻인지 전혀 인지하지 못하지요.  

 “네 손이 일을 얻는 대로 힘을 다하여 할지어다 네가 장차 들어갈 스올에는 일도 없고 계획도 없고 지식도 없고 지혜도 없음이니라.” (10)

  스올에는 일도 없고 계획도 없고 지식도 없고 지혜도 없다고 합니다. 반면 천국에는 이런 것들이 있겠네요! 아마 이 땅에서 하던 일과는 조금은 다를 것으로 생각이 됩니다. 저는 호기심이 많아서, 천국가서도 배우고 싶은 것들이 참 많습니다. 이 땅에서는 재주도 없고 능력도 없어서 못 한 일들이 참 많은데, 좀 오래 살아야 이것저것 해볼 텐데, 조금만 일하면 피로를 느껴서, 천국가면 지치지도 않을 것 같고, 영원히 사니까 여기서 몰랐던 것 좀 배우고 공부하고 싶습니다. 

 어째든, 우리 성도들도 이 땅에서 살 동안, 최선을 다해서 하나님을 섬기고 이웃을 섬겨야 하겠습니다. 여러가지는 못하지만, 우리에게 맡겨 주신 일들은 최선을 다해야 합니다. 

 “내가 다시 해 아래에서 보니 빠른 경주자들이라고 선착하는 것이 아니며 용사들이라고 전쟁에 승리하는 것이 아니며 지혜자들이라고 음식물을 얻는 것도 아니며 명철자들이라고 재물을 얻는 것도 아니며 지식인들이라고 은총을 입는 것이 아니니 이는 시기와 기회는 그들 모두에게 임함이니라.” (11)

 우리에게 생명이 있는 것은 우리에게 주신 하나님의 선물입니다. 우리가 언제 하나님 앞에 서게 될지 모릅니다. 그러니까, 매 시간, 매 순간 최선을 다해서 선을 행하시기 바랍니다. 

 “분명히 사람은 자기의 시기도 알지 못하나니 물고기들이 재난의 그물에 걸리고 새들이 올무에 걸림 같이 인생들도 재앙의 날이 그들에게 홀연히 임하면 거기에 걸리느니라.” (12) 

 성공에도 때와 시기가 있고, 죽음에도 때와 시기가 있습니다. 우리가 죽음의 때를 알면, 아무 일도 못합니다. 매일 그 날만 생각하고, 계획을 못 세웁니다. 그냥, 영원히 살 것처럼, 믿으니까, 계획을 세우고 하고 싶은 일을 다 하면서 살지요. 그러나 갑자기 임합니다. 그 날이 언제일지 모르지만, 항상 오늘 주신 날이 하나님의 선물인 것을 믿고 기쁘고 감사하게 생활하시는 저와 여러분이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내가 또 해 아래에서 지혜를 보고 내가 크게 여긴 것이 이러하니, 곧 작고 인구가 많지 아니한 어떤 성읍에 큰 왕이 와서 그것을 에워싸고 큰 흉벽을 쌓고 치고자 할 때에 그 성읍 가운데에 가난한 지혜자가 있어서 그의 지혜로 그 성읍을 건진 그것이라 그러나 그 가난한 자를 기억하는 사람이 없었도다.” (13-15)

 이 전도자가 또 다른 이야기를 꺼내는데, 절대절명의 위기를 슬기롭게 헤쳐나가는 한 지혜자를 보았습니다. 그 사람이 사는 성읍에 큰 왕이 와서 그 성읍을 에워싸고 그 주민들을 죽이려고 했다는 것입니다. 그 지혜자가 어떻게 했는지 그 큰 왕으로부터 그 성읍을 구해내었습니다. 그 성읍 사람들은 위기를 극복하고 큰 위로를 얻고, 아마도 잔치를 벌였겠지요? 그런데, 곧 그 성읍 사람들이 그 지혜자에게 감사하고 상을 주고, 높이고 하는 일을 전혀 하지 않은 것도 보았습니다. 

 이스라엘 역사에 이런 일들이 종종 있었습니다. 모르긴 해도 우리 나라에도 이런 일들이 있었을 것입니다. 다윗을 배반하여 일어났던, 비그리의 아들 세바 사람이 온 이스라엘 백성을 선동해서 세력을 얻었는데, 그 본거지를 아벨이라는 성으로 삼았습니다. 군대장관 요압이 군사들을 이끌고 그 아벨 성을 에워싸고 치려고 합니다. 그 때, 한 지혜로운 여성이 이 ‘세바’를 내어 주고, 그 성 사람들을 안전하게 했습니다. 이 여인의 이름이 누구인지 성경은 말하지 않고 있고, 사람들도 세월이 흘러서 잊게 되었습니다. 

 영적으로 보면, 이 온 세상은 멸망해야 할 성읍과 같습니다. 한 지혜자가 누굽니까? 큰 왕, 하나님의 심판으로부터 우리를 건지고 구원하신 분은 누구십니까? “예수 그리스도” 십니다. 이 예수님은 아주 가난한 시골 동네에서 나셔서, 볼품 없이 세상에서 사셨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심판을 막은 유일하신 분이 된 것입니다. 세상은 아직도  예수님을 모릅니다. 왜냐하면, 그저 가난한 시골 청년이 사회 개혁을 부르짖다가 억울하게 죽임당한 것으로 생각하고 있으니까요. 

 예수님이 아니었으면, 벌써 이 세상은 끝장이 났을 것입니다. 이전에는 가난한 한 지혜자처럼 오셨지만, 다시 오실 때는 만왕의 왕으로 오실 것입니다. 그때는 그 심판을 막을 사람이 없습니다. 오늘 우리가 이 말씀을 읽으면서, 우리의 사명을 깨닫습니다. 미련하고 어리석고 악한 세상을 깨우쳐야 합니다. 복음을 바르게 전하는 것입니다. 물론, 방해도 있고, 사람들이 미련하고 악해서 잘 받아들이지 못할 지라도, 우리가 받은 사랑을 생각하면서, 감사하면서 기쁨으로 감당해야 할 것입니다.

 “그러므로 내가 이르기를 지혜가 힘보다 나으나 가난한 자의 지혜가 멸시를 받고 그의 말들을 사람들이 듣지 아니한다 하였노라 조용히 들리는 지혜자들의 말들이 우매한 자들을 다스리는 자의 호령보다 나으니라 지혜가 무기보다 나으니라 그러나 죄인 한 사람이 많은 선을 무너지게 하느니라.” (16-18)

 여기 안타까운 예언적인 말씀이 있습니다. “죄인 한 사람이 많은 선을 무너지게 하느니라.” 결론은 하나님의 심판이 다시 올 것입니다. 예수님께서 세우신 구원의 길을 다시금 무너뜨리는 한 사람이 나올 것인데, 그 사람이 바로 ‘적그리스도’입니다. 아마 많은 그리스도인들도 미혹될지도 모릅니다. 속을 것입니다. 우리에게 성경이 있다는 것이 그나마 다행입니다. 

 예수님보다 더 인기있고, 세상의 추앙을 받는 자가 나타날 것입니다. 사탄이 사람들을 속이면서, 자기가 ‘재림한 예수’라고 할 것입니다. 광명의 천사와 같은 모습을 하고 나타날 것입니다. 우리는 깨어 있어야 합니다. 아직까지는 그런 사람이 보이지 않습니다. 

 짜고치는 고스톱처럼, 온 세상에 큰 위기를 가져오고, 그리고 그 계획을 세우고 실현하면서, 사람들에게 불안과 공포를 심을 것입니다. 그 때, 메시야처럼 나타나서, 그 위기를 싹 가시게 할 것입니다. 그러면, 사람들이 그를 아주 추앙하고 하나님처럼 섬길 것입니다. 그 때 온 교회들도 미혹되고 시험에 들 것입니다. 

 마치, 제2차 세계대전을 일으켰던 아돌프 히틀러를 독일 교회가 ‘구세주’라고 메시야라고 칭송했던 것처럼, 그런 강력한 지도력과 능력을 가진 사탄의 현현한 적그리스도가 출현할 것입니다. 그 때 조심해야 됩니다. 미혹되면, 바른 믿음을 잃고, 거기에 다 넘어갈 것입니다. 

 오늘날도 많은 재림예수가 있지만, 우리는 속지 말아야 하고 미혹되지 말아야 합니다. 참 지혜는 이 말씀 속에 있습니다. 온전히 하나님의 말씀에 집중하고, 성령께서 우리를 보호하시고, 바른 믿음을 갖도록 의지해야 할 것입니다. 

(기도) 하나님 아버지! 저희들을 사랑하셔서, 택하시고 주님을 믿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이 땅에 보내신 것도 아버지시고, 이 땅에 좋은 육신의 부모님을 허락하심도 감사합니다. 받은 은혜가 많으면서 감사할 줄도 모르고 기뻐할 줄도 몰랐습니다. 이제부터는 늘 감사하며 살기 원합니다. 

 이 땅에서 고통받고, 가난하며 억울하게 피해를 당하는 이웃을 돌보며, 섬기며, 아버지의 사랑을 전하는 우리가 되게 하옵소서! 할 수만 있다면, 우리가 사는 지역을 넘어서, 주님의 복음을 온 땅에 전하며 살기를 원합니다. 아직도 주님의 사랑을 받지 못하고, 고통받는 이웃들과 세상이 있음을 알고, 우리가 마땅히 해야할 것들을 감당하게 하옵소서!  
 
 우리에게 아름다운 가정 주심을 감사합니다. 자녀들을 주심을 감사합니다. 주의 말씀으로 양육하게 하시며, 서로 사랑하며 서로 섬기며 살아서 이웃들에게 좋은 본이 되게 하옵소서! 이 세상 마지막 날에 예수님을 사칭하는 악의 세력과 적그리스도가 온다고 하셨는데, 미혹되지 않도록 우리를 지키시며, 믿음으로 바르게 서게 도와 주옵소서! 우리의 참 구주 되시는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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