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https://m.blog.naver.com/jieun0441/221345516519>
“므낫세가 왕이 될 때에 나이가 십이 세라 예루살렘에서 오십오 년간 다스리니라 그의 어머니의 이름은 헵시바더라.”
히스기야가 죽고 그 아들 ‘므낫세’가 왕이 되는데, 므낫세가 12세라고 합니다. 히스기야가 죽을 병에 걸렸다가 여호와께 기도를 드려서 15년 생명이 연장되었으니까, 건강이 회복되고 낳은 아들이 ‘므낫세’라는 의미가 됩니다. 므낫세는 ‘잊어 버리자.’ 하는 의미가 있습니다. 옛날 야곱의 아들 요셉이 이집트로 팔려 가서 온갖 어려움을 극복하고 마침내 이집트에서 총리가 되고 이집트 제사장의 딸 아스낫과 결혼하여 낳은 첫 아들이 ‘므낫세’ 였지요. 그 때, 아버지 집에서 형들에게 당했던 모든 상처와 아픔들을 ‘잊어버리자.’ 하는 의미가 담겨 있습니다. “여호와께서 잊게 하신다.”
우리들도 과거의 아픔과 상처가 있다면 잊어야 하겠습니다. 그런데 쉽게 잊혀지지 않지요. 하나님의 은혜로 나쁜 기억들, 상처받은 일들이 잊혀지는 은혜가 있기를 축원합니다.
반면, 히스기야는 '하나님 앞에서 실수하고 잘못한 일들을 잊어 버리자'는 의미로 쓴 것 같습니다. 잘못된 것을 고치고, 하나님 앞에서 바르게 처신하겠다고 새롭게 결단해야 할 텐데, 그냥 무작정 과거의 일들은 덮어 버리려고 하는 것 같습니다.
히스기야의 아내가 ‘헵시바’인데, 이사야 54장에 보면, 이 이름을 마치 예루살렘을 한 번 내어 버렸다가 다시 받아들이는 하나님의 신부로서 의인화한 것을 봅니다. 많은 학자들이 아마 히스기야의 아내 헵시바도 처음에 한 번 내쫓김을 당했다가 다시 재결합한 것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여호와께서 너를 부르시되 마치 버림을 받아 마음에 근심하는 아내 곧 어릴 때에 아내가 되었다가 버림을 받은 자에게 함과 같이 하실 것임이라 네 하나님께서 말씀하셨느니라. 내가 잠시 너를 버렸으나 큰 긍휼로 너를 모을 것이요 내가 넘치는 진노로 내 얼굴을 네게서 잠시 가렸으나 영원한 자비로 너를 긍휼히 여기리라 네 구속자 여호와께서 말씀하셨느니라.” (사 54:6-8)
무언가 거리낌이 있었다가 다시 지난 날은 잊고 다시 합한 것처럼 묘사합니다. 어릴 적 결혼을 해서 함께 살다가 이혼하고 얼마간 또 살다가 재결합한 부부처럼, 히스기야와 헵시바 사이에 그런 일이 있었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유대문헌에 따르면, 이 헵시바가 이사야의 딸이라고 합니다. 죽을 병에 걸린 히스기야에게 선지자 이사야가 찾아가서, ‘당신이 생육하고 번성하라고 하신 하나님의 명령을 거역하였기 때문에 죽을 병에 걸린 것이요.’ 라고 책망을 했다고 합니다. 그래서 병이 낫고서 멀리했던 헵시바를 다시 불러 들이게 되어 동침을 하고 아들을 낳은 것이 ‘므낫세’입니다.
그런데, 이 므낫세가 12살에 왕이 되었으면, 신하들과 어미가 섭정을 했을 것입니다. 이 므낫세는 왕이 되자 마자 온갖 죄악을 저지르는데, 그가 문제기보다 헵시바가 문제였을 것입니다. 그러니까 깜도 되지 않는 헵시바를 히스기야의 아내로 만든 ‘이사야’도 문제가 있는 사람이지요. 자기 딸을 왕후가 되게 한 것이니까, 얼마나 권력지향적인지 모릅니다. 그러니까 하나님의 종이라도 별수 없지요.
“므낫세가 여호와 보시기에 악을 행하여 여호와께서 이스라엘 자손 앞에서 쫓아내신 이방 사람의 가증한 일을 따라서 그의 아버지 히스기야가 헐어 버린 산당들을 다시 세우며 이스라엘의 왕 아합의 행위를 따라 바알을 위하여 제단을 쌓으며 아세라 목상을 만들며 하늘의 일월 성신을 경배하여 섬기며” (2-3)
므낫세가 여호와를 떠나서 다른 신을 섬기고 우상숭배를 하는데, 12살짜리가 뭘 알아서 우상을 섬기겠습니까? 그 어미가 문제일 것입니다. 산당을 다시 세우고 우상숭배를 장려합니다. 이것부터 시작해서 약 12가지 죄악을 낫낫이 기록하고 있는데, 외할아버지가 선지자라고 해도 바로잡지 못하는 것을 보십시오. 헵시바가 완전히 아버지와는 반대로 갑니다.
우상의 집인 산당 건축, 바알숭배, 아세라 숭배, 하늘 일월성신 숭배 등 악행이 계속됩니다.
“여호와께서 전에 이르시기를 내가 내 이름을 예루살렘에 두리라 하신 여호와의 성전에 제단들을 쌓고 또 여호와의 성전 두 마당에 하늘의 일월 성신을 위하여 제단들을 쌓고 또 자기의 아들을 불 가운데로 지나게 하며 점치며 사술을 행하며 신접한 자와 박수를 신임하여 여호와께서 보시기에 악을 많이 행하여 그 진노를 일으켰으며 또 자기가 만든 아로새긴 아세라 목상을 성전에 세웠더라…” (4-7)
예루살렘 성전에다가 이방 신의 제단을 쌓고, 자기 아들(갓난쟁이)을 몰렉의 신에게 화제로 바칩니다. 점치는 것과 무당 굿하는 것과 접신하는 등 아주 온갖 잡신을 섬기는 만행을 저지릅니다. 본인만 이렇게 하는 것이 아니라 유다 백성들이 여호와 하나님을 떠나 우상에게 제사하라고 장려까지 했습니다. 어떻게 이럴 수가 있습니까?
“...옛적에 여호와께서 이 성전에 대하여 다윗과 그의 아들 솔로몬에게 이르시기를 내가 이스라엘의 모든 지파 중에서 택한 이 성전과 예루살렘에 내 이름을 영원히 둘지라 만일 이스라엘이 나의 모든 명령과 나의 종 모세가 명령한 모든 율법을 지켜 행하면 내가 그들의 발로 다시는 그의 조상들에게 준 땅에서 떠나 유리하지 아니하게 하리라 하셨으나 이 백성이 듣지 아니하였고 므낫세의 꾐을 받고 악을 행한 것이 여호와께서 이스라엘 자손 앞에서 멸하신 여러 민족보다 더 심하였더라.” (7-9)
과거에 하나님께서 솔로몬 성전에 약속하신 것도 파기됩니다. 그 성전이 우상 숭배의 유혹의 장이 되어 버리니까 여호와의 성전이라고 할 수 없는 것이지요. 이것을 보면, 하나님의 약속이라도 율법을 어기면, 앞에서 약속하셨던 것이 파기될 수 있는 것입니다. 우리가 예수님을 믿고 구원받아다고 했어도, 여호와 하나님 외에, 예수 그리스도 외에 다른 구원자를 섬기거나 돌이키면, 앞에서 약속하신 영원한 생명과 천국은 사라지는 것과 마찬가지입니다. 이단 중에 ‘구원파’는 한 번 구원받았으니까, 앞으로 어떤 죄를 지어도 구원받는데는 지장이 없다 라고 주장하는데, 그렇지 않습니다. 생명책에서 이름이 지워져 버릴 수가 있습니다. 그래서 사도 바울도 ‘너희 구원을 두렵고 떨림으로 이루라.’고 말씀합니다.
우리가 예수님을 믿고, 섬기기로 결단했으면, 이제는 다른 구원자는 없고, 오직 성삼위 하나님만 바라고 믿고 섬겨야 합니다. 다른 신은 다 버리는 것입니다. 이것도 좋고 저것도 좋다고 다 받아들일 수 없습니다. 우리는 오직 예수님만 믿고 섬겨야 하겠습니다.
므낫세가 과거 어떤 이스라엘 왕 시대보다 타락하고 악해서. 역대기에 보면, 하나님께서 앗수르 왕을 통해서 유다 예루살렘을 점령하여 므낫세를 포로로 잡아갔다고 기록합니다. 그러다가 바벨론 감옥에서 회개하니까 다시 풀어 주어서, 예루살렘으로 돌아와서 다시 왕이 되게 했다는 이야기가 전해집니다. 외경에 ‘므낫세의 기도’라고 해서 포로로 잡혀 가서 회개한 기도가 기록되어 있는데, 정말로 므낫세가 회개했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아무튼 이런 죄를 저지르니까 보다 못한 이사야가 나서서 한 마디 했는데, 기분 나쁘다가 이사야를 판자 사이에 넣고 톱으로 썰어서 죽였다고 전승에는 전해집니다.
외손자가 외할아버지를 기분나쁘다고, 톱으로 켜서 죽여 버린 이 잔악한 살인자가 ‘므낫세’입니다. 아마도 선지자 이사야가 하나님의 종으로서 사역하다가 권력의 욕심 때문에 자기 딸을 왕후로 만든 죄악 때문에 비참한 최후를 맞이한 것이 아닌가 개인적으로는 생각합니다. 그러니까, 인간의 욕심은 끝이 없습니다. 그것은 하나님의 종도 마찬가지입니다. 우리 인간이 전혀 사심없이 일한다는 것은 거의 불가능에 가까울 것 같습니다. 그러니까 가장 완벽하게 하나님의 뜻을 이룬 여호와의 종은 오직 ‘예수 그리스도’ 뿐일 것입니다
“여호와께서 그의 종 모든 선지자들을 통하여 말씀하여 이르시되, 유다 왕 므낫세가 이 가증한 일과 악을 행함이 그 전에 있던 아모리 사람들의 행위보다 더욱 심하였고 또 그들의 우상으로 유다를 범죄하게 하였도다 그러므로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가 말하노니 내가 이제 예루살렘과 유다에 재앙을 내리리니 듣는 자마다 두 귀가 울리리라.” (10-12)
보통은 하나님께서 한 두 명의 선지자를 통해서 말씀하시는데, 모든 선지자들에게 ‘므낫세’ 때문에 유다가 큰 심판을 받을 것이라고 선포하십니다. 가장 대표적인 선지자가 바로 예레미야입니다. 그래서 예레미야는 유다가 망한 가장 결정적인 원인이 므낫세 때문이라고 합니다. 그러나 사실 따지고 보면, 헵시바 때문이고, 깜냥도 안 되는데, 왕실에 보낸 이사야 때문이지요. 그러니까 한 성도의 가정이 신앙으로 바로 서면, 나라가 흥왕하고 타락하면 나라가 거덜나는 것입니다.
“내가 사마리아를 잰 줄과 아합의 집을 다림 보던 추를 예루살렘에 베풀고 또 사람이 그릇을 씻어 엎음 같이 예루살렘을 씻어 버릴지라. 내가 나의 기업에서 남은 자들을 버려 그들의 원수의 손에 넘긴즉 그들이 모든 원수에게 노략거리와 겁탈거리가 되리니, 이는 애굽에서 나온 그의 조상 때부터 오늘까지 내가 보기에 악을 행하여 나의 진노를 일으켰음이니라 하셨더라.” (13-15)
하나님의 잣대는 동일합니다. 사마리아의 아합의 집안도 하나님께서 판단하시니까 함량 미달이고 죄악이 가득차니까, 그 오므리 왕조의 집안을 예후를 통해서 쓸어버리지 않습니까? 그리고 하나님의 비유를 보세요. 밥그릇을 씻어 엎어버리는 것처럼, 남유다 왕국을 엎어버리겠다고 하십니다. 얼마나 진노하시고 화가 나셨으면 이런 말씀을 하시겠습니까? 므낫세처럼 악한 왕은 없었다는 것이지요.
“므낫세가 유다에게 범죄하게 하여 여호와께서 보시기에 악을 행한 것 외에도 또 무죄한 자의 피를 심히 많이 흘려 예루살렘 이 끝에서 저 끝까지 가득하게 하였더라. 므낫세의 남은 사적과 그가 행한 모든 일과 범한 죄는 유다 왕 역대지략에 기록되지 아니하였느냐 므낫세가 그의 조상들과 함께 자매 그의 궁궐 동산 곧 웃사의 동산에 장사되고 그의 아들 아몬이 대신하여 왕이 되니라.” (16-18)
열왕기에 기록되지 않은 므낫세의 다른 죄악들도 많습니다. 하나님께 바로 서지 못한 왕이 백성들에게는 선정을 베풀겠습니까? 전혀 그렇지 않습니다. 하나님 앞에 겸비한 왕이 하나님의 정의와 공의대로 다스릴 수 있는 것입니다. 앞으로 그럴 분은 오직 다시 오실 만왕의 왕 되시는 예수 그리스도 뿐입니다. 그 외에는 없습니다. 인간은 제 아무리 성령을 받고, 율법을 잘 지켰다고 해도 타락하고 허물이 있습니다. 가장 대표적인 예가 바로 ‘다윗’입니다.
“아몬이 왕이 될 때에 나이가 이십이 세라 예루살렘에서 이 년간 다스리니라 그의 어머니의 이름은 므술레멧이요 욧바 하루스의 딸이더라. 아몬이 그의 아버지 므낫세의 행함 같이 여호와 보시기에 악을 행하되, 그의 아버지가 행한 모든 길로 행하여 그의 아버지가 섬기던 우상을 섬겨 그것들에게 경배하고 그의 조상들의 하나님 여호와를 버리고 그 길로 행하지 아니하더니 그의 신복들이 그에게 반역하여 왕을 궁중에서 죽이매 그 국민이 아몬 왕을 반역한 사람들을 다 죽이고 그의 아들 요시야를 대신하게 하여 왕을 삼았더라. 아몬이 행한 바 남은 사적은 유다 왕 역대지략에 기록되지 아니하였느냐 아몬이 웃사의 동산 자기 묘실에 장사되고 그의 아들 요시야가 대신하여 왕이 되니라.” (19-26)
므낫세가 죽고, 그 아들 아몬이 왕이 되었는데, 신하들이 보니까 부전자전(父傳子傳)이라서 반역해서 죽입니다. 그런데, 백성들이 그 신하들을 또 죽여 버립니다. 사실은 잘한 일인데, 어떻게 신하가 왕을 배반하냐고 하면서, 그들을 죽인 것입니다. 그러니까, 궁중에서 일어나는 일을 잘 모르면서, 백성들이 실수하는 것이지요. 백성들이 하는 일이 항상 옳지만은 않습니다. 바로잡으려는 충신들을 죽이고 역사를 어렵게 할 수 있는 것이지요.
예수님을 십자가에 못 박으라고 외친 사람들이 누굽니까? 바로 이스라엘 백성들입니다. 악한 대제사장과 백성의 장로들에게 선동당해가지고, 메시야를 죽이고, 그 피값을 자기의 자녀들과 후손에게 돌리라고 무식하게 외쳤던 이스라엘 백성들이 큰 화를 당하지 않습니까? 약 2000년 동안 나라 없이 전 세계를 떠돌아 다니고 수많은 박해와 홀로코스트를 당하지요.
아무튼, 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쳐도 국민들이 외면하고, 오히려 역적으로 몰아 죽이는 일도 성경에 나와 있습니다. 온 세상의 역사도 성경을 보면서, 깊은 깨달음을 얻을 수 있습니다.
(기도) 하나님 아버지! 므낫세의 죄에 대해서 살펴 보았습니다. 그가 어릴 때에 악한 어미와 주변의 간신들의 영향을 받아 하나님을 버리고 우상 숭배에 빠지고 죄악된 길로 가다가 본인도 나라도 망친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우리 곁에 믿음의 선배와 부모님과 좋은 친구들을 주시니 감사합니다. 우리의 자녀들과 후손들에게도, 믿음의 사람들과 교제케 하시고, 나쁜 친구들을 멀리하게 하옵소서! 평생 주님의 말씀을 따라 거룩하게 살게 하시고, 우리의 진정한 친구되시는 예수님을 만나는 큰 복을 허락해 주옵소서! 영원히 주님만을 믿고 섬기고 따르는 복된 길로 우리와 민족과 나라를 인도해 주옵소서! 우리의 만왕의 왕 되시는 존귀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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